
![성과 달리 문화적 창의성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저 평가가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가치창출에서 문화적 콘텐츠와 스토리의 힘을 이해하고 장려 할 필요가 있다.
경제를 구성하는 각 단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독창적 사고가 투영되어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새
본 연구에서는 창의적 숙련에 기반한 창의직업과 창의인력 개념을 채용하여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한다.
”
창조경제 패러다임의 핵심은 개인의 창의성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성장동력을 확충하 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것이 여러 단계의 가치사슬을 거치면서 소비와 일자리 확대로 이어 지는 메커니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관
* 본고는 황수경,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 창의고용을 중심으로』(정책연구시리즈 2014-01, 한국개발연구원, 2014. 5)에 기초하여 작성되었다.
KDI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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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력 개념은 산업과 독립적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경제 전반에서 창의적 노동의 역할과 성과를 분석하는 데 적합하다.
점에서 보면, 창조경제의 작동방식이나 성과를 특정 창의산업 영역에 한정하여 파악하는 것은 창조경제 전체 모습을 이해하는 데 적절하지 않 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창의적 숙련(creative skills)에 기반한 창의직업과 창의인력 개념을 채용하여 우 리나라 창조경제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고자 한 다. 이러한 접근방법은, 창조경제를 다양한 분야
정체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 다(UNCTAD[2010]).1) 뒤 이 어 DCMS(2011), Creative Skillset(2013) 등이 창의산업에서 핵 심 역할을 담당하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창의직업 을 정의한 바 있는데, 이들의 기준은 논리적 기반 이 취약하고 전 산업에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데 는 한계가 있다. 여기서는 창의직업을 창의적 숙련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정의한다. 창의적 숙련(creative skills) 이란 새롭거나 다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여 결함을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 여하는 직무능력이다. Toner(2011)는 창의적 숙 련을 ‘혁신을 위한 숙련(skills for innovation)’이 라고 보았으며, NESTA(2013)는 창의적 숙련은 크건 작건 문제해결과 관련되고 새로운 아이디어 와 그것을 구현할 수 있는 협력적 프로세스의 조 합을 전제로 한다고 설명하고, 다음과 같은 5가 지 특성을 제시하였다.
창의적 숙련이란 새롭거나 다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여 결함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직무능력이다.
에서 활동하는 창의계층(creative class)에 의해 창의자본이 형성되고 그로부터 부가가치가 창출 되는 경제구조로 파악한 Florida(2002)의 관점 과 맥을 같이한다. 창의적 숙련 혹은 창의인력은 특정 산업을 상정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창의산업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서 창의 적 노동의 역할 및 성과를 분석하는 데 보다 적합 한 분석틀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창의산업 및 창의직업 성과 달리 문화적 창의성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저 평가가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가치창출에서 문화적 콘텐츠와 스토리의 힘을 이해하고 장려 할 필요가 있다.
경제를 구성하는 각 단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독창적 사고가 투영되어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새
본 연구에서는 창의적 숙련에 기반한 창의직업과 창의인력 개념을 채용하여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한다.
”
창조경제 패러다임의 핵심은 개인의 창의성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성장동력을 확충하 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것이 여러 단계의 가치사슬을 거치면서 소비와 일자리 확대로 이어 지는 메커니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관
* 본고는 황수경,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 창의고용을 중심으로』(정책연구시리즈 2014-01, 한국개발연구원, 2014. 5)에 기초하여 작성되었다.
KDI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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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력 개념은 산업과 독립적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경제 전반에서 창의적 노동의 역할과 성과를 분석하는 데 적합하다.
점에서 보면, 창조경제의 작동방식이나 성과를 특정 창의산업 영역에 한정하여 파악하는 것은 창조경제 전체 모습을 이해하는 데 적절하지 않 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창의적 숙련(creative skills)에 기반한 창의직업과 창의인력 개념을 채용하여 우 리나라 창조경제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고자 한 다. 이러한 접근방법은, 창조경제를 다양한 분야
정체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 다(UNCTAD[2010]).1) 뒤 이 어 DCMS(2011), Creative Skillset(2013) 등이 창의산업에서 핵 심 역할을 담당하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창의직업 을 정의한 바 있는데, 이들의 기준은 논리적 기반 이 취약하고 전 산업에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데 는 한계가 있다. 여기서는 창의직업을 창의적 숙련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정의한다. 창의적 숙련(creative skills) 이란 새롭거나 다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여 결함을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 여하는 직무능력이다. Toner(2011)는 창의적 숙 련을 ‘혁신을 위한 숙련(skills for innovation)’이 라고 보았으며, NESTA(2013)는 창의적 숙련은 크건 작건 문제해결과 관련되고 새로운 아이디어 와 그것을 구현할 수 있는 협력적 프로세스의 조 합을 전제로 한다고 설명하고, 다음과 같은 5가 지 특성을 제시하였다.
창의적 숙련이란 새롭거나 다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여 결함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직무능력이다.
에서 활동하는 창의계층(creative class)에 의해 창의자본이 형성되고 그로부터 부가가치가 창출 되는 경제구조로 파악한 Florida(2002)의 관점 과 맥을 같이한다. 창의적 숙련 혹은 창의인력은 특정 산업을 상정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창의산업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서 창의 적 노동의 역할 및 성과를 분석하는 데 보다 적합 한 분석틀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창의산업 및 창의직업](/image.do?type=idas&timeFile=/asset/2014/09/24/DOC/PREVIEW/04201409240134329030581.jpg)
Title |
창의인력의 고용 현황과 임금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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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 Type | Report |
Author(Korean) |
황수경 |
Publisher |
세종특별자치시 : 한국개발연구원 |
Date | 2014-07 |
Series Title; No | KDI Focus / 통권 제43호 |
Pages | 8 |
Subject Country | South Korea(Asia and Pacific) |
Language | Korean |
File Type | Documents |
Original Format | |
Subject | Social Development < Employment |
Holding | 한국개발연구원 |
License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