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과 같은 정보통신 기반의 파괴적 기술들이 등장하고 그 활용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촉발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야기하는 변화의 속도는 매우 빠르다. 그리고 그 변화의 양상은 우리가 과거 경험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고 광범위하게 전개된다. 이것이 ‘혁명’인지 아닌지에 대한 이론적 논쟁을 떠나, 지금 우리가 ‘산업 대변혁(big bang)’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4차 산업혁명이 진전되면서 제품·생산방식의 스마트화(Smart), 제품과 서비스 융합(Servitization),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Platform), 환경의 경제 이슈화(Sustainable)가 새로운 산업 트렌드(3S, 1P)로 등장하였다. 지금까지는 하나의 기업이 기술이나 제품을 혁신하여 경쟁우위를 점하고, 이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장하는 전략을 통해 성장해 왔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이러한 혁신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산업화·정보화 시대의 혁신전략은 점차 그 기능을 상실해가고 있고, 메가트렌드의 전략적 활용 여부가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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